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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2

기묘한 미술관(진병관) 기묘한 미술관(진병관) 「방구석 미술관」으로 나에게 친숙한(이름은 들어본) 화가들의 뒷이야기를 접했다면 이 책으로는 뭔가 미술사에 더 깊게 들어간 느낌을 받았달까? 그도 그럴 것이 귀에 익숙한 화가들이 3명 정도밖에 없었다. (아... 문외한) 그럼에도 이 책 또한 읽기가 편했고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중간중간 인간, 사회의 추악한 면을 보게 되어 씁쓸하기도 한다) 저자는 13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 1,500번을 넘게 미술관 방문한 문화해설사로 미술관에 가기 힘든 시기에 흩어져 있는 명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려는 의도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보통 미술관의 제1 관람실, 제2 관람실처럼 이 책은 크게 5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다. 1관(취향의 방): 아름다운 작품들이 탄생한 배경과 화가의 취향을 .. 2021. 11. 29.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방구석 미술관(조원재) 텅 비어 버린 머릿속을 한 번 채워볼까 생각 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다. 미술에 문외한이라 지금도 미술 작품을 보고 감동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유명한 작가와 그림을 봐도 별 감흥이 없다. 그런 와중에 낄낄 웃다 보면 빠져드는 미술 입덕 교양서라니? 일단 목차가 마음에 든다. 14개로 세분화되어 있고 어디서 들어봄직한 화가들과 다소 자극적인 문구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마치 비밀 이야기를 처음 접하는 심정으로 책에 몰입했던 기억이 난다. 감정에 충실하여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평균 수명을 높인 뭉크부터 알고 보면 선배의 미술을 훔친 도둑놈(?)으로 소개된 파블로 피카소. 홍코너 마티스와 청코너 피카소의 4라운드에 걸친 대결(?)이 작..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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